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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호무역이 또 돌아왔다? 트럼프와 1929년의 무서운 평행이론 본문
25년 4월9일부터 상호관세가 시행되는 날이죠. 나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세에 -10%까지 지수가 빠지고 있습니다. 패닉셀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공포세입니다. 그런데 말이죠, 이런 강력한 관세정책이 100년 전 미국이 겪었던 1929년 대공황과 묘하게 닮아 있어요. 당시에도 '우리나라 제품을 지키자!'며 수입품에 세금을 왕창 붙였고, 결과는 처참했죠. 이 글에서는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어떤 건지, 왜 대공황 얘기가 다시 나오는 건지,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쉽게 풀어볼게요. 역사 속 경제위기와 지금 상황을 비교해보면, 생각보다 많은 게 닮아 있습니다.
트럼프, 다시 등장! 또 관세폭탄?
트럼프가 돌아오면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바로 관세 정책이에요.그는 예전처럼 "미국 우선!"을 외치며,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물건들에 10% 통관세를 기본으로 매기겠다고 했고, 중국 제품엔 최대 60%까지도 올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. 이게 무슨 말이냐면, 외국 물건을 비싸게 만들어서 미국 물건을 더 잘 팔리게 하겠다는 거예요. 근데, 여러분. 이게 단순히 "미국 살림 살자!"는 이야기로 끝나지 않아요. 실제로 트럼프 1기 때(2017~2020)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세계 공급망이 엉망이 됐고, 전자제품 가격이 오르거나 배송이 지연되는 일들이 많았죠.
‘상호관세’라는 말, 뉴스에서 많이 들리는데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. 간단히 말하면, 어느 한 나라가 관세를 부과하면, 상대국도 똑같이 보복 관세를 매기는 걸 말해요. 말 그대로 “너가 우리한테 세금 붙이면, 우리도 너희한테 붙일게!”라는 식이죠. 예를 들어, 트럼프 정부 때 미국이 중국산 철강 제품에 25% 관세를 매기니까, 중국도 바로 미국산 자동차, 콩, 와인 같은 상품에 똑같은 비율의 관세를 붙였어요. 이게 바로 상호관세 또는 보복관세(retaliatory tariffs)예요.
이런 식으로 관세가 서로 오가면, 수출입 기업들은 더 큰 비용을 지게 되고, 소비자 입장에서도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어요. 세계적으로는 무역이 줄어들고, 경기 위축으로 이어지기 쉽죠.
📌 출처: WTO 통계에 따르면 당시 세계 무역 성장률은 약 0.3~0.5% 하락했대요!
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거예요. 그럼, 100년 전 이야기로 잠깐 떠나볼까요?
1929년 대공황, 관세 때문에 더 심해졌다?!
1929년, 미국은 큰 경제위기를 맞아요. 주식시장이 무너지고,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못 찾고, 일자리를 잃고... 진짜 대혼란이었죠.그때 정부는 "국산품 사자! 외국 물건은 세금 팍팍 매겨서 막자!"는 식으로 스무트-홀리 관세법을 만들었어요. 거의 20,000개가 넘는 외국 상품에 40% 넘는 세금을 붙였죠. 문제는, 다른 나라들도 똑같이 보복관세로 맞서면서 세계 무역이 65%나 줄어버렸다는 사실!경제는 더 얼어붙고, 결국 대공황에서 벗어나는 데 10년 이상 걸렸어요.
📌 IMF 보고서에 따르면, 이때의 잘못된 정책이 2차 세계대전까지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.
이렇게 보면,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100년 전 대공황의 ‘그 법’이 진짜 많이 닮아 있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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